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편 모음 #소름주의

안녕하세요 잇님들!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 심해지고있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시기인거 같네요

마스크 없이는 출퇴근도 꺼려질뿐더러

어디 놀러나가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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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집에 있는걸 잘 못견디는 성격이거든요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하고 심심한건 제일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집에 있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요즘 푹빠진게 있답니다

바로 그것이 알고싶다 이거 짱 재밌어요 보고 있으면

무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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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사연 모음으로 하려구요

그 중에서도 추리고 추려서 엑기스로만 준비했습니다

같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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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1. 기동슈퍼 화제사건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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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4일 새벽6시...

서천의 한 작은 마을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부탄가스가 터지며 전쟁이 난거 마냥 마을의 기동슈퍼가 활활 타고 있었다고 해요

하필!! 그 슈퍼마켓 안에는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실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빠져나오지 못하시고 화제가 일어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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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의 앞에 문이 잠겨 있었으며

불길이 거세서 구급대원도 문을 열지 못하는데요

불이 다 꺼진후... 시신을 수색을 하는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할머니의 시신이 없어진것!!!

 

 

하지만 슈퍼 안쪽 안방에 장판조각에서는

할머니의 혈흔이 발견되고 시신의 흔적은 마치 증발한듯이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심지어 화재 다다음 날은

실종된 김순남 할머니의 생일이었으며

마을 잔치를 위해 준비중이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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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화제 이틀전인데요

할머니는 본인이 감기에 들었다며 동네 손님에게 콩나물을 부탁했다고 해요

다음 목격은 점심의 택배기사 그리고 저녁의 손님이었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방문한 택배를 찾으러간 마을 주민의 이상한 증언이 이어지는데요

저녁 7:30분이라는 이른 시간부터 슈퍼문이 닫혀져 있었으며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해요

심지어 문을 두드린 10분 후 감자기 슈퍼불이 꺼졌다는 증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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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불이 나기 이틀전 범인은 할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뒤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슈퍼에 불을 질렀다. 라는 가설이 제일 유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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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마을에 이상한 낙서가 도는데요

둘째아들이 할머니를 죽였다라는 낙서!!!

둘째 아들은 평소에 김순남 할머니와 제일 친했고

알리바이까지 완벽해 용의선상에서 제외가 됐다고 해요

제일 유력한 용의자는 불이나기 한달전 가게에 든 좀도둑인데요

문제는 할머니가 아는 사람이긴 한데 말을 할 수 없다며 절대 말씀을

안해주셔서 오리무중인 상태로 지금 남아있다고 해요

부디 범인이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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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2. 십자가 살인 사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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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문경 둔덕산 한 채석장에서

50대 남성 택시기사 한명이 십자가에 매달려서 숨진채로 발견되는데요

손바닥 뼈에 못을 박고 발목에도 못이 박혀 있었으며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어져 있을 뿐더러 배에는 자상이 있었다고해요

마치 예수의 죽음과 똑같은 모습이죠 심지어 그 지형마저

예수가 사망한 골고타 지역과 유사한 지형이었어요

또한 김씨가 매달려있는 십자가 옆에는

성경과 똑같이 작은 십자가 두개가 놓여져 있었으며

부활절인 4월 24일과 단 일주일 차이인 5월 1일에 사망한점

그리고 십자가에 거울이 붙어져 있어 죽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고 하네요 너무 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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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게 타살이 아닌 자살로 결론이 났는데요

현장에는 실행계획서 채찍 등 여러가지 관련된 물품이 나왔다는 점과

사건직전에 자신의 차를 팔고 월세방을 뺐으며 주민등록까지 해지하면서

누가 봐도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했다는 점이 밝혀졌는데요

사건 당일 진통제도 먹지 않은채 혼자서 자신의 몸에 못을 박는게

과연.....가능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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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평판도 좋고 얌전하고 대범한 성격이 평소에 되지 못했다고 해요

그리고 김씨는 사건 전에 자신이 타던 차를 팔고 새로운 차를 한대

구매하게 되는데요 딜러에게는 이상한 요구까지 함께 했다고 해요

새차를 딜러에게 인수받지 않고 자신이 공장에 가서 직접 가져오겠다고 한것!

그리고 차를 인수 받자 누군가에게 준비 되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그 후 자신의 남동생에게 새차에 흰 수건을 깔아달라고 부탁을 하는데요

아마 성경구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못박혀 죽기전에

죽을 장소를 미리 찾아가셨다 그러던 중 길가에 매여있는 아무도 탄 적이 없었던

나귀를 타셨다"의 구절을 따라한것으로 보여지죠 자동차 + 나귀

이런 점은 물론 현장의 계획서도 평소 김씨의 필체와 일치하고

준비까지 했다는점 심지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그날 김씨를 도와준 조력자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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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둔덕산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주씨가 유력한 조력자로 지목 되는데요

사건이 목격되던날 목격자에게 그 장소를 가볼것을

추천함은 물론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어서

자신의 운영하는 카페에 업로드까지 했다고 해요

심지어 주씨는 종교 관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택시기사 김씨는 그 카페의 회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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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3.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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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6일 현충일

20대 후반의 여성 권모씨는 오후에 감기 증세 때문에

병원을 가는 도중 납치를 당해서 살해 당했는데요

시신은 어느 골목의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각각 쌀 포대에 씌워

끈으로 매듭이 된 채 발견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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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사건 발생후 6개월 후 2005년 11월 20일 일요일

40대 주부 이모씨는 친정집에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 된 후

1차 피해자와 같은 형태이지만 더욱 섬세하고 빈틈없이 묶여있는 상태로

쓰레기 무단 투기장에서 발견됐어요 야외용돗자리로 시신을 말아 끈으로 묶은

상태로 시신을 유기한것 또 신정역 주변에서 일어났다는 공통점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을 하고 수사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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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3차로 납치를 시도를 했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이 일어나게 돼요

2006년 5월 31일 지방선거일이던 날 세번째 피해자인 박씨는

목동오거리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던중

실수로 신정역까지 가버렸고 택시에서 내린뒤 목동역으로 걸어가던중

범인이 칼을 들이대며 협박을 하며 따라오라고 하며 납치를 해요

저항을 하여 행인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여자친구가 낯술에 취했다고 해명을 했다고 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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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의 어느 반지하 방으로 끌려간 권씨는

TV와 라디오소리가 매우컷도 다른 방안에는

공범으로 추정되는 범인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해요

그때 마침 범인1이 바지를 벗고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자

그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하여 그대로 나간것이 아닌

반지하 방으로 올라가서 신발장 뒤에 숨어있었고

범인들이 욕을 하면서 톱들고 나가면서 죽여버린다고 하며

밖으로 나갔다가 집으로 다시 귀가하자 그틈을 타 탈출에 성공한 사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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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탈출에 성공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방안에는 낡은 노끈이 매우 많이 어지럽혀 있었고

낡은 신발장위에는 어린아이가 만든거 같은 서툰 모양의 화분이 있었고

측면에는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증언하여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불리게 되는데요 이 방송이 나가자마자

제보가 빗발치며 들어오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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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보자는 제대후 케이블 TV전선 절단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주택을 방문했을때 2층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를 봤다며

제보를 했어요 그러면서 작업을 위해 반지하에 살던 범인과 마주쳤으며

방안에는 마찬가지로 노끈이 마구 어지럽혀 있었다고 제보했어요

또 다른 제보자는 자신의 집구조 같다,

어린아이가 풍선껌 먹으면 나오는 토끼 판박이 스티커를 붙였다,

화분은 아이가 만들어와 말리려 올려놨다,

반지하에 월세로 살던 남성이 있었다, 등등의

진술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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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한 형사의 제보로

용의자가 잡히게 돼요 부천에서 성폭행 사건으로 붙잡혔다가

석방된 두명인데요 실제로 그 사람중 한 사람의 집에 가서 취재를 해보니

여전히 노끈이.... 엄청 나게 많았다고 하네요.... 소...름

아직 혐의는 받지 않았지만 꼭 제대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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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편 몇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재밌으셨나요? 전 살짝 무서우면서 씁쓸하기도 하네요...

모두 밤길 조심하시고 다음엔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