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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결혼

상류층결혼정보회사 탁월했던 선택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날씨가

정말 너무 좋은거 같네요.

이제 곧 4월이 되면 꽃도 피고

좋은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겠죠?

본래 제일 아름답고 식을 올리기 좋은 시기가

바로 4월이니까요. 제 주변의 가족또한

이번에 아름다운 순산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바로 저희 장남이 장가를 가게 되었거든요

예전부터 할머니나 부모님 둘 다 빨리 손주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엄청 재촉을 하더라고요.

그러다 이번 소식듣고 진짜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이제 식이 한달 앞으로 다가 왔는데

엄청 설레고 있나봐요 그도 그럴만한게

형수님이 정말 아름다우시고

무엇보다도 성격이나 배려심이 너무

깊으셔서 같이 있는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매력이 있으셨어요.

직업이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변호사다 보니까

같이 있는 사람은 편한 인연을 만나고 싶다 하더니

결국에는 이렇게 원하던 이상형에 가까운 분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서 동생이 제가 다 뿌듯한

요즘이랍니다

어른들은 두 사람이 우연히 휴가 때 여행을 가서

만난줄 알고 계세요. 하지만 그 인연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답니다? 그걸 저 밖에 모르고 있어요

아마 집안 어른들이 아시면 깜짝 놀라고

어색한 상황이 펼쳐질게 뻔하거든요.

하지만 오늘 외로움에 사무친 미혼남녀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공개를 하고자 해요

바로 다름아닌 요즘 조금씩 뜨고 있는

상류층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만난 분과 인연을 맺게 된건데요

처음에는 이런 저런 분들 다 만나봤는데

끝에는 결국 안좋게 끝나서 힘들어했거든요.

다 직업을 보고 접근을 하거나

너무 베푸는걸 당연하게 생각을 하는 분들을

만나는게 반복이 되다보니 뭔가 사람을

만나는거 자체가 지치는 기분이 들었나봐요.

그 전까지 직업이나 그런거 상관이 없었지만

형이 이제는 그런걸 좀 봐야겠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경제력이 중요한게 아닌

고마움을 느끼고 어느순간 당연하게 느끼는게

너무나도 싫었던거겠죠

좀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자기 인생을 꽤 열심히 살아온 사람,

자기와 비슷하진 않아도 최선의 노력을 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해요.

그러기가 어디 윕나요 서로 좋아하는게 아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도 힘든게

요즘의 현실인데 성격과, 조건까지 찾으려니

보통 쉬운일이 아니죠. 그와 동시에 어른들의

잔소리까지 더해지고 나이는 한살씩 먹어가고

막막함에 어찌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같은 로펌의 동료가 상류층결혼정보회사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걸 직접 목격했다고 해요.

그냥 대충 아무나 만나봐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판단할 동료도 아니었고

또 자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그 분이 만나신

상대방 형수님이 미인이시고 조건도 좋아서

궁금증이 생겼다고 해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어쩌다보니 그 분에게 커플매니저와 이용했던 곳을

소개받아 상담을 받으러 가게 되었어요.

평소에 굉장히 커보이던 사람인데

상담을 가기전날 저한테 전화가 와서는

엄청 긴장된다고 하더라고요.

전 이날 상류층결혼정보회사 가입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다는걸 처음 들었는데요

좀 낯선 느낌이었어요 항상 무슨일이던지

척척 해결하던 사람이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돈까지 내며 받는다니

동생으로써 신기하기도 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니 웃기기도 했답니다.

찾아간 상류층결혼정보회사는

노블레스 중에서는 엄청 유명하고

꼭 첫번째로 상담을 받는다고 하는

S사였는데요. 확실히 그 동안 찾고 있던

조건에 부합하는 회원들이 가장 많았다고 해요.

내심 직업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평소에 자신과 비슷한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연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나봐요

상담에서 원하는 조건인 성격, 외모는 당연히 말했고

가급적이면 같은 직업군이면 좋겠다라는 말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일반 적인 곳이라면 좀 힘들겠지만

상류층결혼정보회사답게 뭐 별 고민도

하지 않고 걱정말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고 해요. 그도 그럴것이

애초에 가입 자체가 쉽지 않은 곳이어서

그런 점이 어느정도 있었다고 해요.

대부분의 가입을 하는 회원들이

변호사, 대기업/ 외국계 회사원, 의사 같은

내노라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일 정도로

평균 조건도 좋았고 설령 가입을 하고 싶어도

여기서 정해놓으면 기준에 미달이 되면

가입이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방식에 부작용이 있다면

그만큼 가입을 하고 싶고 좋은 조건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직업이나 학력을 속이고

가입을 시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점이죠.

실제로 예전에 결정사 뉴스를 접했던

기억을 찾아보자면 만난 사람과 결혼까지 진행했으나

조건이 알던 것과 달라서 파혼에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여기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신원인증을

엄청나게 엄격하게 진행을 해서 미연에

그럴 경우를 안 만들고 있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형도 "그거 속일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직접 경험을 해보니

그럴 수가 없는 구조였다고 하더라고요.

각종 서류 인증을 엄격하게 해서

통과를 해야지만 가입이 가능했다고 하니

거짓말을 칠 수는 없겠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귀찮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결국에는 만족을 하면서 돌아간다고

전해주었어요.

저는 처음에 가입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어요. 뭔가 하나씩 부족한 분들이

가입을 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이 남아있었나봐요.

솔직히 저는 여기서 그냥 조건, 스펙만 보고

소개를 시켜줄텐데 얼마나 진정성 있는 만남이

이루어질지 의문이었고요

오 근데 역시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거 하나하나

고를 때에도 철저한가보더라고요. 여기는

성격이나 가치관 느껴지는 느낌을 위주로

소개가 이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까다롭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 사람도 몇번에 미팅을 하지 않고

금방 형수를 만날 수 있던데 아닐까 싶어요

한 세번정도 사람을 만났다고 해요.

원래는 특정 기간 동안에는 계속해서 사람을

소개 받을 수도 있었지만 그 전에

자기 담당 커플 매니저가 신경을 많이 써준 덕분에

딱 인연을 만날 수 있었나봐요.

그 외에도 파티도 연다고 하는데 그건

한번도 못갔다고 아쉬워하더라고요.

형수님이 아시면 화를 엄청 내실텐데 말이죠ㅎㅎ

그러면서 너도 빨리 장가가야 할텐데

진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소개시켜줄테니 한번쯤 가보라고

꼬드기는거 있죠?

솔직히 이야기 들으면서도

수도 없이 한번 상류층결혼정보회사 이용을 해봐?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저는 아직

상위 1%를 위한 만남이라는데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지라 더 열심히

살며 실력을 키워서 그때 뭐든 해보려고요

솔직히 아직도 저와 매일 붙어있던

사람이 가장이 된다는게 믿기지가 않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흐뭇하고

곧 내 차례가 다가오겠구나 하며

씁쓸해진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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