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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결혼

결혼 등급표 통과하기 까다롭네요...


결혼 등급표 통과하기 까다롭네요...






요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어느새
결정사가 되버렸네요. 하도 주위에서 이제는 그만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을 꾸려야할 때가 아니냐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듣다보니까 저 스스로도 점점
시집을 가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는거 같기도 해요.

사실 가고 싶은 마음이 제일 강한 사람은 저일텐데 말이죠.
나름 소개팅도 하고 어플도 해보고 별에별거
다 해봤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저는 연애가 아닌 혼인을 목적으로 사람을 만나는거니
더 까다롭게 보게 되더라고요.



상대방 입장에서도 부담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았고요.
그 때문에 곰곰히 고민을 했답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과 같은 니즈를 가진 사람을 만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말이죠.
그렇게 문득 머리속에 떠오른 방법이 바로 결정사에요
하지만 딱 한가지 걸리더라고요 결혼 등급표..

뭐 그게 단점으로 보이고 엄청 꺼려진건 아니에요
워낙 유명하니까 저도 모르게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다만 걱정을 했던 점은
결혼 등급표 상에서 너무 낮게 나와
가입이 불가능할까봐 조마조마 했답니다.

일부 분들은 이런거 있다고 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하시지만 전 상대방의 직업이나
조건에도 욕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에
막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답니다




이렇게 정보를 찾다보니 본격적으로 욕심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여기다! 싶은 느낌이
빡 오는 곳으로 선택을 해서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노블레스 수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결정사와는 달리 상류층 위주로 가입을 받고
미팅이 이루어져서 직업이나 경제력을 본다면
필수로 알아보게 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말을 듣고 끌린건 맞지만 한편으로는 기존에
하던 우려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럼 결혼 등급표 기준이 더 높은거 아닌가...?
진짜 통과가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매니저님께 단도 직입적으로 물어봤어요



그런데 의외인 점이 하나 있었답니다.
결혼 등급표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요즘 메이저 회사들은 대부분 회원을 이렇게
점수를 매기지는 않는다고 해요.

물론 결혼 등급표가 없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받는건 아니겠지만 말이죠.
가입을 할 때 가능한 기준은 있겠지만
등록이 완료 되면 다 똑같이 회원 한명이라는
기준으로만 바라보는거죠

애초에 직업이나 조건들이 대부분 뛰어난 분들이셔서
이렇게 뭘 나누는게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 등급표가 있어도 사실상
제 역할을 못하는거죠




그럼 어떻게 사람을 소개시켜주냐고요?
별 다를건 없었어요.
저희 지인들끼리 주선해줄 때 고려하는거 있잖아요.
얼마나 잘 맞을까, 되게 취향이 비슷한데?
이런 당연한 기준들 말이에요.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점이라면 여기는 케어를 해주는 사람이
제 친구가 아닌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의 머리에서
나오는 주선이라는거죠. 한명도 아니고 각자 분야에서
3명의 매니저가 토의를 통해서 소개를 해주는 그런 방식이었어요.

회원들 반응은 결혼 등급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고 많이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겉으로 보이는 수입이나 직업만 맞춰서
만나는것 보다야 당연히 성공률이 높을 수 밖에 없겠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볼 때에도
성혼률이 높다고 하길래 "뭐 얼마나 높길래 그래?"
이런 호기심이 강하게 들었었는데 직접 알아보니
어우... 저 같은 연애 바보도 자신감이 팍팍 들 정도의
수치였어요. 뭔가 이 정도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요?

전문직 기준으로 가입한 사람의 과반수가 넘는
70% 이상이 성혼까지 이른다고 하니 말이죠.
아무래도 사람의 감성이 들어가는 매칭 방식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그 외에도 제가 놀란 포인트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요.
금액대별로 프로그램이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횟수가 안나와 있어서
다소 의아해 따로 여쭤봤더니 여기의 시그니처가
바로 딱히 몇 번이라고
정해진게 없는 주선 방식이라고 하셨어요.

사실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게 무슨 말인가 이해가 잘 되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더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냥 말 그대로 딱히 뭐 정해둔거 없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때 까지
주선을 해주는 방식을 말하는 거였답니다.
보통 3주에 한번은 왠만하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한다고 해요.




그런 점도 성혼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일거 같아요.
이 말을 듣자마자 오 여기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결정사하면 결혼 등급표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던것도
얼마나 어리석었던 판단이었는지
바로 깨달을 수 있었고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치명적인 단점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역시 비싼게 좋은거라고
비용이 조금... 많이 든답니다.
어느정도인지 개인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아마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본다면 깜짝 놀랄 정도?



가입을 하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상담을 해주신 분께서 천천히 결정하라고
이런건 여기저기 비교해보면서 해야되는거라며
다른 곳들도 이야기해보고 연락달라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하셨어요.
결혼 등급표 없는 곳,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곳 위주로
확인을 먼저 해보라고 하셔서
꼼꼼히 알아보고 있답니다.

저와 같은 동병상련의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도움이 될 만한 링크 좀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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